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21~25차 경연 (문단 편집) === 2라운드, 결승전 관전평 === 이번 회차는 경연 내용이 방대해져 15분 확대 편성되었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백투더퓨처와 성냥팔이 소녀의 대결. 백투더퓨처는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불렀고, 성냥팔이 소녀는 박진영의 'Honey'[* 생방송 1차 경연에서 [[내 머릿속의 높은음자리]]가 탈락곡으로 불렀다.]를 불렀다. 결과는 31:68로 성냥팔이 소녀가 압승했다. 대부분이 연륜 있는 가수로 추리한 --그리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M.C The Max]]의 [[이수(가수)|이수]]로 추리되던-- 백투더퓨처의 정체는 락밴드 출신의 '''데뷔 38년차 트로트 가수 [[조항조]].''' 정체가 드러나자 연예인 판정단들이 깜짝 놀라며 대선배인 그를 반겨주었다. 트로트가 감정소모가 많은 만큼 쉬운 장르가 아닌데도 다들 격조 높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런 편견을 바꾸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추리 타임 때 판정단들이 나이를 자꾸 높게 봐서 이에 화내자, [[차오루]]가 이 모습을 보고 실제로는 "자기보다 더 어린 사람 같다"고 추리하며 그에게 인생 충고까지 했다(...) 그럼에도 "자기를 어리게 봐줘서 고맙다"며 좋아하기도...정체 공개 후에 그것도 다 판정단을 속이기 위한 연막이었다고 고백했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는 '밴드활동당시에는 우리끼리 음악에 빠져 놀 수 있었지만 솔로로 나오면서 벌거벗은 느낌이 들었고 카메라가 어색하고 불편했었는데 이 프로에 나오면서 자신을 시험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얻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제 하나씩 내려놓을 나이라고 하지만 음악에서는 아직 그럴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앞으로의 활동도 착실히 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1라운드에서 개망신을 당한(...) 김구라는 성냥팔이 소녀의 [[하니(EXID)|정체]]를 눈치 채고[* 각목 댄스를 추는데, 위는 딱딱한데 아래에서 웨이브가 꿀렁꿀렁 잘 느껴졌다. 즉, 일부러 못하는 척 한다는 티가 난 것. 물론 결정적 단서는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의 만남에 있었다.] 뒤에서 유영석과 조장혁 등의 판정단의 말을 '누군지 확실히 알고 전문가들 말을 들으니 전문가들 참 허접하다'라고 까고 김성주에게 '지난 1년동안 내가 (김성주에게) 바보 같이 보였겠구만.'라고 하며 '다음부터 판정단 하차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바로 다음에 1라운드의 일을 끄집어내며 까였지만...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우리의 밤과 번개맨의 대결. 우리의 밤은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을 불렀는데 노래가 끝날 때쯤, 감정에 북받쳤는지 우는 모습이 비춰졌으며 노래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무대를 내려오지 못했다.[* 노래는 잘 마쳤는데 가사를 다 읊은 뒤에 고개를 숙이고 숨죽여 운 것이다.] 1라운드에서 팝송을 불러 발음 때문에 외국인으로 추리되던 번개맨이 이번엔 어떤 노래를 부를까 기대를 모았는데 번개맨은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불렀다. 게다가 예상과 달리 생각보다 발음도 괜찮아 판정단은 멘붕이 왔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특유의 발음이 잡힌 데다 김현철이 '국내 로커들과 다른 창법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하며 외국인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었고 이윤석 또한 우리나라의 락커들과 달리 대기 포즈와 제스쳐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더욱 확신을 하게 되었다. 덕분에 이윤석은 유영석에게 관찰력 좋다고 칭찬받았으나 바로 김성주에게 김동명도 못 알아본다고 놀림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구체적인 그의 정체를 이윤석은 물론이고 아무도 추리하지 못했다는 것(...) 우리의 밤은 독특한 음색 때문에 대체적으로 나이가 많은 여가수라 예상되었고 노래 끝나고 울먹이며 한동안 무대를 내려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에게 잊혀졌다가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중견 가수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것 치고는 젊은 여성같은 상당히 마른 몸매 때문에 헷갈려 하기도 했다. 결과는 43:56으로 번개맨이 승리. 이후 우리의 밤은 제작진이 특별히 3라운드에서 부를 노래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내게 했다.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며 공개된 우리의 밤의 정체는 사고 이후, 1년 5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의 메인 보컬 [[이소정(가수)|이소정]]'''.[* 당시에는 활동명이 이소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소정'으로 나왔다.] 오랜만에 갖는 음악 방송 무대에 다시 울컥했는지[* 소정의 모습이 드러났을 때는 본래 강렬한 효과음과 자막을 보이던 일반적인 정체 공개와 달리 상당히 차분한 분위기 효과를 연출했다. [[http://tvcast.naver.com/v/752766/list/66169|김동명의 정체 공개 영상]]과 [[http://tvcast.naver.com/v/765730/list/67047|소정의 정체 공개 영상]]을 비교해서 보자. 자체 특별 공연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소정을 많이 신경 쓴 듯하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눈물을 머금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레이디스 코드의 사정]][* 2라운드에서 그녀가 노래를 차마 제대로 끝내지 못한 것은 노래 가사에서 먼저 세상을 떠난 [[권리세|리세]]와 [[고은비(1992)|은비]]가 떠올라 감정 주체가 안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을 알다보니 그녀의 모습이 드러나자 여성 패널들이 전부 눈물을 흘리고 노래가 끝나자 모두들 격려의 박수로 맞이해주었다. 사실상 이 무대가 레이디스 코드의 복귀 무대였다.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사고 이후 주변에서 많이 걱정도 해주고 격려도 해줬는데 뭘 해도 안쓰러운 시선이 먼저다보니 그게 부담으로 다가왔고 노래로만 평가받을 수 있는 자리가 복면가왕이었기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하였다. 그에 응하듯 판정단들이 소정의 실력을 상당히 칭찬해주고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유영석은 '처음엔 노래가 좋아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겠지만 이제는 긍정적인 사명감, 음악적 소명감이 있는 것 같다. 그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해주었고 치타 또한 '그간의 시련과 아픔이 더 강하게 해준 것 같다. 판정단에서 40대, 50대 이런 얘기까지 한 것도 그 덕분일 것이다'라고 한 뒤 눈물을 참으며 '자신은 저기 나왔을 때 눈물을 쏟아내며 얘기를 했었다'[* 치타도 3라운드 준비곡을 부르다가 눈물을 흘렸다.]며 더 말을 잇지 못하다가 '잘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해주었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김필이 슈퍼스타K 출신이면 이쪽은 [[보이스코리아]] 출신이다. 실력 면에서 칭찬을 받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대기실 인터뷰에서 '무대 위에서 우리를 보고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말과 함께 기다려줘서 감사하고 이제는 없는 전 멤버 [[고은비(1992)|은비]]와 [[권리세|리세]]에게도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고 응원해달라는 말도 남겼다. 결승전은 성냥팔이 소녀와 번개맨의 대결. 성냥팔이 소녀는 리쌍의[* 정확히는 리쌍의 이름으로 나온 [[정인(가수)|정인]]의 솔로곡.] '사랑은'을 불렀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정체를 궁금해하던 번개맨은 '''임재범의 '고해'를 불렀다.''' 잘만 부르면 바로 가왕이 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선곡이지만 사람들이 알던 것과 다른, 포효하는 듯한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상식을 깨고 노래를 부른다며 칭찬했지만 다른 판정단들에게는 이것이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는지[* 결승전 경연을 들은 후, 음악대장은 번개맨의 '고해'는 "'''그의 목소리가 너무 무서워서 숨어있던 여자가 무서워서 나타날 거 같다.'''"라고 평했다. [[파일:이윤석이 본 하니와 밀젠코.jpg|width=400]]] 결과는 성냥팔이 소녀가 먼저 불렀음에도 7표 차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먼저 불러서 승리한 건 [[네가 가라 하와이]]와 [[전설의 기타맨]] 이후 3번째며, [[여전사 캣츠걸]] 이후 오랜만에 여성 참가자가 우승했다. 8번 엔트리에서 최초로 준우승 기록을 세운 번개맨은 가면을 벗게 됐다. 번개맨이 가면을 벗자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는데 그 정체는 바로... 바로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 그의 얼굴이 잠깐 나왔을 때는 일반인 판정단들이 외국인의 등장에 잠깐 멍해 있다가 이어 김성주가 스틸하트를 언급하자 제대로 소리를 지르며 크게 놀랐다.] '''스틸하트는 몰라도 [[She's Gone(스틸하트)|She's Gone]]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 밀젠코는 한국인 택시 기사를 만난 에피소드에서 기사가 어떤 밴드냐고 물어보자 스틸하트라고 대답하니 못 알아보다가 쉬즈곤을 말하자 바로 깜짝 놀랐다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로 엄청난 명곡을 가진 밴드, 그리고 복면가왕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순수 외국인이기에[* 한국말을 전혀 못 하는 순수한 외국인. 최초로 참가한 외국인은 2차 경연의 [[이상한 나라의 여우]]다.] 그 놀라움이 전혀 쉽게 가지 않았다. 조항조의 출연으로 이미 크게 놀랐던 연예인 판정단들은 이번에는 더더욱 크게 놀랐다. 정체가 나오기 전에만 해도 '너 누구야?'라고 패기 있게 외치던 채연은 아예 무릎까지 꿇을 정도. 이윤석은 그에게 [[아버지|뽜더]]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윤석이 개그맨으로 대박 터진 [[허리케인 블루]]에서 쉬즈곤을 립싱크를 하며 인기를 크게 올렸다. 밀젠코도 허리케인 블루 영상을 본적이 있다고 밝혔다.] 가왕 결정전 무대를 준비하던 음악대장도 "'''이게 뭡니까?!'''"라고 외치며 두 손 다 들며 그의 정체에 크게 놀랐고[* [[우리동네 음악대장]]는 학창시절에 쉬즈곤을 죽도록 파서 고음을 단련했고 지금도 음악대장의 쉬즈곤은 레전드 영상으로 언급된다.] 그리고 그를 이긴 성냥팔이 소녀도 무대 뒤에서 지켜보다가 그의 정체에 경악했다. --내가 어떻게 저 가수를 이겼는지 말도 안된다며 당황한 건 덤-- 여기에 엄청난 사실이 몇 개 있었는데 밀젠코는 원래 '''한국말을 할 줄도 알아듣지도 못 했다'''. 1라운드에서 김성주에게 귓속말한 것처럼 보였을 때 사실은 아무 말도 안 한 채 고개만 숙였던 거였다. PD가 인이어를 통해 동시통역해서 판정단들의 말을 이해한 것이었다. 그나마 할 줄 알던 말은 네, 아니요, 싫어요 뿐이었다고(...) 게다가 여기에 출연한다고 '''한국에서 4개월 동안이나 연습을 했다고 한다'''. 역시 한국인 통역가를 섭외하면서 계속 연습했던 것. 한국에서 공연을 할 때마다 사람들이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 상당한 애정이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한국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의 등장이 워낙 화제였던지라 방송이 끝난 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스틸하트가 올라와 있고, 음원 사이트 100위 안에 들어가 있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보였다. 하지만 만약 번개맨이 가왕전에 진출했더라면 '''로커VS로커의 정면승부'''로 음악대장과 치열하고 뽕차오르는 명승부를 펼칠 수 있었을거라며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크게 아쉬워하기도 했다. 밀젠코는 [[차가운 도시 원숭이]] 이후로 또 출연한 미국인이고, 최초의 크로아티아 출생 참가자다. 밀젠코의 등장 여파가 상당했던 가운데 '''김필, 조항조, 스틸하트 보컬'''까지 이기고 도전자가 된 성냥팔이 소녀에 이어 음악대장의 가왕전. 회차 내내 놀라움이 많았던 이번 방송에서 유종의 미를 장식하려는 듯, 3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은 선곡을 '''[[BIGBANG|빅뱅]]의 '[[FANTASTIC BABY]]'로 고르는 엄청난 도전을 선택했다'''. 판타스틱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더니 정말 말 그대로 판타스틱한 무대를 펼쳤다. 기존의 힙합 댄스풍 노래를 락 버전으로 편곡함은 물론이고 5명분이 추는 춤을 혼자 추면서[* 김구라는 이를 보고 [[나폴레옹]]이 빅뱅의 노래를 알았더라면 독일을 정복했을 때 저렇게 춤을 췄을 거라고 평했다(...)] [[G-DRAGON|지드래곤]]과 [[T.O.P]]의 랩까지 전부 소화하기도. 전 회차에서 잔잔한 노래를 부른 것과는 또 다른 충격적인 반전. '라젠카' 때의 감동은 아니더라도 [[여전사 캣츠걸]]이 그랬던 것처럼 빅뱅 5인분을 혼자서 다 부르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엠블랙]]의 [[미르(엠블랙)|미르]]는 혼자서 5명분[* 정확히는 편곡으로 [[승리(인물)|승리]]의 파트가 전부 없어져서 4명분을 소화했지만 승리파트는 사실상 쉬어가는 타임일 정도로 난이도가 거의 없다. 오히려 5명분으로 부르는것보다 더 어렵다.]의 노래를 부르는 음악대장의 모습에 감탄하며 누군가가 엠블랙의 노래를 저렇게 불러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소망을 내보였다. 최종 결과는...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 보람이 있는지 '''19:80으로 음악대장이 압승하면서 3연승에 성공했다.''' 경연 전부터 성냥팔이 소녀가 목소리가 좋다며 반했다는 표현까지 써가며 호평을 하더니 경연이 끝난 뒤에는 과감하게도 성냥팔이 소녀와 포옹하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아쉽게 가왕 등극에 실패했지만 최초로 3번 엔트리에서 우승 기록을 세운 성냥팔이 소녀의 정체에 판정단들이 또 크게 놀랐다. 한국 발음이 어색해 보여 교포인 줄 알거나 상당한 내공의 연륜 있는 가수로 추측되었던 그녀의 정체는 바로 '''[[EXID]]의 [[하니(EXID)|하니]].'''[* 하니는 복면가왕 1차 경연 때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으며 당시 특별공연을 하는 솔지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이번엔 그녀가 직접 도전해 판정단들을 크게 놀라게 했다.] 메인 보컬 [[솔지]]에 이어 EXID 멤버가 두 번째로 출연한 것이다. 그녀의 이미지 때문에 노래 목소리를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던 만큼 그 충격도 쉽게 가시지 않았다. 유일하게 놀라지 않았던 김구라는 라디오스타에서 노래 실력을 봤고 태생적으로 팔자라서 서있는 모습을 보고 알아챘다고 언급했다.[* 김구라의 성냥팔이 소녀에 대한 추리는 다른 도전자들에 대한 추리와 달리 누굴 생각하고 있는지 정체가 드러나기 전까지 방송에서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이를 보아 다른 추리들과 달리 확실히 맞았는 듯 하다. 정체 공개 전 VCR에서도 '이분이 그런 목소리를 내리라고 생각을 못하고 있다'라고 하는 장면이 나왔다. ~~여기 써먹으려고 편집했나...~~] 공개 후 예전부터 재즈나 블루스 음악을 좋아해서 그런 노래를 많이 불렀는데 그룹 활동 후 창법을 바꾸다보니 실수가 많아지고 무대공포증까지 생겼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한편으로는 아이돌 그룹들의 예능 전담 멤버나 비주얼 담당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이나 욕심이 없다고들 생각하는 것 같았는데, 자신은 노래도 잘하고 싶고 여러 무대에 서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 프로에서 좋은 세션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기실 인터뷰에서도 회사에서도 이 정도 결과는 예상 못했을 거라며 자랑할 거라고 하면서도 3라운드 결과에 대해서는 "'''그 분의 언어로, 팝송으로 했으면 제가 어떻게 이겼겠습니까.'''"라고 하며 그냥 함께 무대에 서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고 가까이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들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고 행운이었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표현했다.[* 본인의 소감에서도 드러나듯이 소속사에서도 애초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던 듯 하다(...) 혹시나 1라운드 탈락시 패배곡으로 그녀의 정체를 암시하는 박진영의 'Honey'를 선곡한 것도 그렇고, --정작 2라운드에서 그 곡으로 이겼지만-- 본인도 예상외로 가왕전까지 승승장구하자 약간 얼떨떨한 기분으로 몸둘 바를 모르는 모습이 눈에 보일 지경이었다. 그리고 이 24회 경연 문단 서술을 보면 알겠지만 하니는 이 회차에서 '''기대치가 가장 낮은 출연자였다.'''] 한편으로 한 해 동안 운을 이날 하루만에 다 쓴 것 같다며 걱정(...)을 하기도. 가왕 결정전까지 모두 끝난 뒤, 특별 무대로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She's Gone' 무대가 펼쳐졌다. [[허리케인 블루]]에서 쉬즈 곤 립싱크를 펼쳤던 이윤석은 열기를 흠뻑 느끼면서 판정석에서 오랜만에 허리케인 블루 모드로 돌아왔다.[* 이윤석 본인도 락덕후이고 자신을 그 시절 대세 개그맨으로 만들어줬다고 할 수 있는 [[허리케인 블루]]에서~~제가 그거로 20년 넘게 먹고 살고 있다고 전해주세요~~ 립싱크를 했던 쉬즈 곤의 원곡 가수가 '''자기 자신 바로 앞에서''' 쉬즈 곤을 열창하고 있으니...] 클라이막스에는 '''[[위 아 더 월드|판정단 전원이 하나되어 떼창하는 진풍경]]까지[* 오죽하면 방송 자막으로도 "여러분은 지금 복면가왕에서 떼창을 보고 계십니다"라는 자막까지 나왔다.] 연출되었다.''' 이후 스틸하트와 쉬즈곤이 한동안 네이버 실검에 머물러 있었으며 네이버 캐스트의 쉬즈곤 영상[* 마지막 부분이 끊기며 [[페이드 아웃]]되었다.]이 [[http://tvcast.naver.com/v/765770|'''하루만에 조회수 150만을 돌파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특별무대가 반응이 제일 좋았던 경연이 되었다. 참고로 이번 경연에선 유독 록, 록발라드 노래가 많이 나온 회차로 2라운드 1차전을 제외하고 모든 경연에서 락 장르의 노래가 나왔다. 특히 번개맨은 1라운드부터 결승전까지 도전곡을 모두 락 장르로 선곡했고, 우리의 밤이 3라운드에서 부를 노래는 밴드 [[들국화(밴드)|들국화]]의 노래였다. 물론 락 장르가 아닌 노래들도 많이 나오긴 했지만, 마지막을 장식한 가왕 음악대장은 [[BIGBANG|빅뱅]]의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를 락 버전으로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즉, 이번 회차에서는 로큰롤 매니아인 이윤석이 특히나 신난 회차였다. 다만 이런 이윤석의 리액션이 워낙 과하다며 불편하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없지는 않다. 또 이번 경연은 '''복면가왕 역사상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레전드 회차로 꼽힌다.''' [[나는 가수다]]에 522 대첩,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712 대첩/1206 대첩이 있다면 복면가왕에는 이게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당시 나왔던 복면 가수들이 대부분 상당한 실력자들이었으나 '''대부분 1라운드에서''' 가면을 벗었으며,[* 이는 10차 경연 때도 마찬가지.] 다른 출연자들의 정체 역시 반전과 경악의 연속이라 할 정도로 경이로웠다. [각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